실로암 구역은 평균연령이 불혹의 40대로 믿음과 봉사의 마음과 정신으로 이루어진 토대 탄탄한 반 입니다. 대를 위해 기꺼이 나를 희생할 줄 알고, 남의 이익을 위해서 내가 손해볼 줄 알고, 그럼으로써 주님안에서 행복해 할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반입니다. 주어지지 않는 일이라도 스스로 찿아서 봉사하며 본당 각 행사에서는 그 어떤 구역도 흉내낼 수 없는 협동심으로 하나되어 즐기며 열심히 참여하는 참된 모습을 간직한 구역입니다. 또한 저희 실로암 구역은 ‘나’로 존재하기 보다는 ‘우리’로서 함께 공존하며 소경의 눈을 뜨게한 실로암의 기적처럼 서로 살아온 삶이나 모습은 비록 다르지만 서로를 위해 빛이 되어주며 ‘우리’안에서 ‘나’를 찿는 여정을 함께하는 구역입니다.